2장 스태프 엔지니어의 실제 업무는 무엇일까?

2023.03.17

모든 유형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업무는 기술적 방향의 설정과 수정, 스폰서십과 멘토십의 제공, 조직적 의사결정에 엔지니어링 관점을 주입하는 일, 새로운 해결책 모색, 접착제 역할 하기라고 부르는 일 등을 수행한다.

기술적 방향의 설정과 수정

어떤 분야의 기술적 비전을 설정하고 사람들이 그 비전을 향해 나아가도록 할 때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느낍니다. 코드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길 원 한다는 데 모두 동의할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지 못한 채 막연히 더 나은 것을 기대합니다. 그런 사람들 이 정확히 무엇을 달성하기를 원하는지(설령 달성하지 못한다 해도 괜찮습니 다) 결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조이 에버츠(Joy Ebertz)

  • 스태프 엔지니어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 기술은 스스로를 설명할 수 없으므로 기술을 대변할 수 있는 효율적인 누군가가 필요하다.
  • 기술이 뛰어난 사람은 실용적이고 신중하며 결정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진행 과정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는 데 더 집중한다.
  • 모든 스태프 엔지니어 역할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점은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기술과 접근법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몸담고 있는 조직의 실제 수요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쪽으로 기술적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이다.

멘토십과 스폰서십

  • 스스로를 영웅시하는 것보다 주변 엔지니어를 성장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회사에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주변 엔지니어를 성장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멘토십과 스폰서십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 스태프플러스 역할에서는 멘토십이 가장 가치 있는 활동이다.
  •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는 것은 영향력이 큰 일이다.

엔지니어링 관점의 제공

  • 정기적인 의사결정을 잘하고 있는 기업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결정 사항이 나타나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이런 일은 긴급하면서도 중요할뿐 더러, 적절한 인력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도 어렵다.
  •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는 이런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갑작스럽게 회의에 참여하게 되는 일이 잦다.
  • 의사결정을 내릴 때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가 엔지니어링적 고려 사항과 관점을 제공해 결과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렇게 짧은 순간에 제시하는 의견은 그 영향력이 매우 크며 자칫 놓칠 수 있었던 엔지니어링적 고려 사항을 상기시킬 수 있다.
  • 여러분은 본인이 아닌 엔지니어링 조직 전체를 대변 하고 있다는 점만 기억하자.

새로운 해결책 모색

  • 장기적으로 회사는 새로운 것을 찾는 방법을 배우거나 아니면 사라진다. 이는 무시할 수 없는 변화다.
  • 기업은 다양한 기술을 갖춘 신뢰할 만한 직원을 찾아 리소스를 배정한 후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몇 달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런 역할을 맡는 엔지니어 중 하나가 바로 스태프 엔지니어다.
  • 기업이 하는 일 중 가장 보상이 크면서도 가장 위험도가 높은 일이다. 이 작업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받으려면 조직으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얻어야 한다. 게다가 설령 실패하더라도 여러분이 비난받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어려웠던 것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